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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 메이커] 할리우드 영화감독 조지 W 루카스-스티븐 스필버그…USC 시네마에 2억불 기부

할리우드의 저명한 영화감독 조지 루카스(64)와 스티븐 스필버그(62)가 남가주대(USC) 영화학교에 2억달러를 쾌척 최첨단 디지털 전문빌딩 설립에 큰 기여를 했다. 연예 전문지 '버라이어티'는 30일 "루카스와 스필버그가 29일 USC 다운타운 캠퍼스에서 벌어진 시네마스쿨 80주년 기념행사에서 두사람의 기부금으로 세워진 새 디지털 콤플렉스를 둘러봤다"고 보도했다. 강의실.스크리닝 룸.편집 작업실.음향 및 영상 제작실을 포함한 새 건물은 내년 8월 완공되는 2억달러짜리 영화 전문 종합관의 초기단계 시설들이다. 건축중인 부분은 애니메이션.디지털 아트 빌딩.음향무대 4곳 등이다. 행사장에는 두 감독의 권유에 의해 USC 기부에 동참한 올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의 숀 펜.탐 크루즈-케이티 홈스 부부.해리슨 포드와 캘리스타 플록하트 바브라 스트라이샌드-제임스 브롤린 부부.로버트 저메키스 감독.여배우 다이앤 키튼.'플레이보이'지 창업자 휴 헤프너.새뮤얼 L. 잭슨 등 수많은 스타들이 참석했다. 한편 '스타 워즈'로 유명한 루카스는 미국 영화학의 최고사학인 USC 동문이지만 스필버그의 경우 세번이나 입학을 퇴짜 맞은뒤 최근에야 명예학위를 받기도 했다. 봉화식 기자 bong@koreadaily.com

2009-03-3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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